기보 창립 36주년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산불피해 성금 전달
청년예술가 작품 전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1일 창립 36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으로 △(재난지원) 대한적십자사 기부 △(취약계층) 헌혈증 전달 △(교육기부) 예술문화체험 지원 △(지역상생) 청년예술가 작품전시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기보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의 모금 등을 통해 모은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150매도 함께 기증했다. 기증된 헌혈증은 백혈병 어린이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본점 내 과학기술체험존 등에서 과학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예술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산문화재단과 협업해 본점에 지역 청년예술가를 위한 전시공간를 조성해 청년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1일 창립기념사에서 “기보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기반 기술평가 오픈플랫폼 K-TOP, 민관협력 중기전용 인수합병(M&A)플랫폼 등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도전에 함께해 왔다”고 평가했다.
김 이사장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경제위기 우려 속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 △수요자 중심의 혁신금융 지원체계 구축 △청렴하고 공정한 금융환경 조성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을 주문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