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열한 번째, 봄이 머무는 자리’

2025-04-02 13:10:23 게재

경기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한달간 세월호참사 11주기 전시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원장 전명선)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그리고 열한 번째, 봄이 머무는 자리’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리고 열한 번째, 봄이 머무는 자리 2025 포스터
…그리고 열한 번째, 봄이 머무는 자리 2025 포스터. 4.16생명안전교육원 제공

4.16생명안전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4.16생명안전교육원, 4.16기억저장소, 나비416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전시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공휴일 휴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뉘며 매 시기마다 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1부는 4월 1일부터 4월 18일까지, 2부는 4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세월호 참사로 멈춰버린 시간과 잃어버린 봄을 되새기며 항상 지속되는 기억과 추모의 마음을 담고자 기획됐다.

특히 ‘나비416’ 예술인으로 활동하는 62인이 회화 설치 영상 조각 등에 참여해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희생자들을 향한 기억과 애도, 생명 존중과 안전한 사회를 희망하는 다짐을 예술로 표현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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