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 노하우관’ 구축

2025-04-04 13:00:04 게재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자료이전 촉진 플랫폼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 노하우관’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4일 기보에 따르면 기술 노하우관은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 분야의 특허와 같이 정형화된 지식재산권 외에도 기술문서 소스코드 기술지도 등 비정형 기술자료의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보는 국내 최대의 기술거래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 내에 신설해 공급기술을 다양화하고 수요기업의 플랫폼 활용성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기보는 수요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등록) 노하우 기술 설명자료 양식 표준화 및 다건 등록 △(기술검색) 노하우에 특화된 다양한 조건 검색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추천매칭으로 키워드 기반 수요기술 추천·연계한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는 “기술 노하우관이 원활한 기술이전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노하우관은 4일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숙명여자대가 보유한 노하우 기술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참여 연구기관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보 기술혁신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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