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센터 산학협력포럼

2025-04-05 20:39:01 게재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는 지난 1일 ECC 이삼봉홀에서 ‘제6회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센터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미래(Future) AI 인재 선도대학, 이화여자대학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이형준 이화여대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단 단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과 이민수 이화여대 인공지능대학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포럼은 카카오페이증권, 파수닷컴 등 유관 기업과 학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향숙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인한 대전환 시대에 세계 무대를 선도할 리더의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며 “이화여대는 전문 기술과 실무 융합능력, 창의성을 갖춘 미래형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여 변화된 흐름에 발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증권’의 신호철 대표가 특강을 통해 주식거래 플랫폼에서의 AI 활용, 업무 체계 내의 AI 적용 등 금융 분야에서의 인공지능의 활약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AI 보안 전문 기업 ‘파수’의 윤경구 전무가 LLM 모델 생성 및 활용과 관련해 보안 위협이 높아지는 상황과 대응방안을 소개함으로써 인공지능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2부에서는 이화여대 인공지능융합전공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AI 융합 창의자율과제 우수작 시상 및 발표’가 진행됐다.

이화여대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단 협력 기업체가 참여한 ‘산업체와의 만남, 라운드 테이블 미팅’도 이어졌다. 산업체 실무자와 학생 간 네트워킹 형태로 진행된 ‘산업체와의 만남-라운드 테이블 미팅’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와 인공지능 분야 최신 트렌드와 실무 지식을 제공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화여대는 인공지능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2022년 인공지능학과 학부 과정을 개설하고 2023년 인공지능대학을 설립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도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2022년 9월에는 대학원 인공지능융합전공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이화여대는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재직자 교육, 인턴십, 석학 초빙 세미나 등을 운영하며 ‘수요자·산업 중심 연구·교육을 통한 능동적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산업계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실무형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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