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자회사 ‘미디어 에이전시’ 1위

2025-04-07 13:00:16 게재

'캠페인US' 선정

이노션은 미국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캔버스)가 ‘2025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미디어 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캔버스는 권위있는 글로벌 광고·마케팅 전문지 ‘캠페인유에스(Campaign US)’가 선정하는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현지에서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Campaign US’는 매년 개인과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업계 리더십, 비즈니스 성과, 조직 문화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발표한다. 특히 주요 브랜드의 마케터들과 독립언론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하면서도 까다로운 심사 과정으로 유명하다.

캔버스는 데이터 기반 전략, 혁신적인 미디어 솔루션 제공, 그리고 뛰어난 클라이언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로 선정됐다. 특히 클라이언트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내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캔버스는 기아 브랜드의 7년 연속 성장과 6개 모델의 미국 내 사상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견인했다. 제네시스가 론칭 6년 만에 럭셔리 브랜드 톱10에 진입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미국 최대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는 캔버스와 협업한 첫 분기만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캔버스는 2015년 이노션이 글로벌 미디어 사업 본격화를 위해 미국 최대 독립 미디어 대행사 호라이즌 미디어와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JV)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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