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

2025-04-08 11:19:41 게재

아이쿱자연드림 등 민간과 협력

결식 우려 아동에 ‘밑반찬’ 지원

경기 군포시는 7일 시청에서 아이쿱자연드림,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을 했다.

군포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식
7일 하은호(사진 가운데) 군포시장과 아이굽자연드림 등 민간단체 대표 등이 ‘군포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군포시 제공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우려 아동에게 두끼 이상의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포시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결식우려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중 2일은 온누리상품권으로, 3일은 밑반찬 개별 배송으로 식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급식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아동과 추가적인 끼니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나래㈜는 사업비지원과 사업홍보를 맡는다. 도시락 제조·배달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아이쿱자연드림·행복나래㈜·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결식문제를 해결하고 아동들에게 건강한 영양을 제공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박수진 아이쿱자연드림 자연드림씨앗재단 이사장, 노종숙 경기IN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군포쿱 대표,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 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따뜻한 두끼를 안정적으로 제공,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복지시스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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