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조끼’ 도입

2025-04-10 09:26:35 게재

안양 관양고주변 도시개발사업

추락사고 발생 시 ‘에어백’ 작동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현장 안전경영의 일환으로 안양시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공사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신사옥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신사옥 전경. 사진 GH 제공

공사 현장에 도입되는 스마트 안전장비는 고소작업 중 추락사고 발생 시 센서로 추락 여부를 판단, 작업자의 경추 등 주요 부위를 에어백으로 보호하는 스마트 안전조끼다.

GH는 “해당 공사 현장의 잔여 공종은 사다리를 활용한 작업 비중이 높고 사다리를 통한 2~3.5m 고소작업은 안전고리 체결도 어려워 추락 시 중대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스마트 안전조끼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21년 착공한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전체 15만7000㎡ 부지에 공동주택 1137가구, 단독주택 28가구의 주거시설과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부지조성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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