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문해력 높이는 ‘뉴스읽기 뉴스일기’
‘청소년 체커톤 대회’ 함께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국민의 미디어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를 높이기 위한 미디어 교육 행사로 ‘제6회 뉴스읽기 뉴스일기’와 ‘제7회 청소년 체커톤 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6회를 맞은 ‘뉴스읽기 뉴스일기’는 뉴스를 읽고 그에 대한 생각을 일기 형식으로 정리해보는 미디어 교육 공모전이다. 참가자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일기장을 내려받아 7월 31일까지 30편 이상의 뉴스일기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국민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개인 부문과 우수지도자 부문을 포함해 총 7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며 총 5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일기장을 많이 제출한 상위 3개 학교에는 총 5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지원한다.
‘청소년 체커톤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 정보 검증 경연이다. ‘팩트체크’와 ‘마라톤’의 합성어인 ‘체커톤’은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검증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와 콘텐츠로 제작·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그린팩트체커–환경을 바라보는 눈’을 주제로 ‘환경’ 관련 정보를 대상으로 사실 확인 능력을 겨룬다.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14일부터 5월 22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총 상금은 3400만원이며 대상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두 행사의 시상식은 11월 15일 ‘2025 미리(ME:LI) 3일’ 미디어교육 특별주간에 열린다. ‘미리’는 ‘미디어 이해력(Media Literacy)’의 줄임말로 문해력과 비판적·입체적 사고력을 포함한 종합적 미디어 역량을 뜻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