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버스글로벌, 중앙아시아 물류허브 구축 MOU 체결

2025-04-15 16:57:57 게재

스카우트·에코비스 참여

페이버스 업무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임성빈 페이버스 글로벌 대표이사, 김익준 에코비스 대표이사, 지세근 스카우트 대표이사 사진 페이버스 제공

페이버스 그룹 산하 페이버스 글로벌과 스카우트는 국제 물류기업인 에코비스와 중앙아시아 지역에 물류 허브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페이버스 그룹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회사는 공동 인프라 활용과 물류 시스템 공동 개발, 항공화물 서비스 확대는 물론 한류 콘텐츠와 소비재의 효율적 유통을 위한 새로운 물류통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페이버스 그룹은 국내에서는 인적 자원(HR) 비즈니스를, 해외에서는 인프라·물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에서는 티웨이항공의 인천-키르기스스탄 노선 취항에 기여했고, 이 노선의 여객·화물 업무를 맡고 있다.

임성빈 페이버스 글로벌 대표이사는 “에코비스의 현지 경험과 페이버스 그룹의 해외사업 노하우가 결합해 한류 시장을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지역으로 확장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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