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자율제조 확산 지원체계 구축
2025-04-16 13:00:03 게재
산단공 등 4개기관 협약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진오),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이계우)와 산업단지 자율제조 확산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15일 대구 북구 소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제조 현장의 로봇 도입을 촉진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로봇 수요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로봇 공급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공동 지원체계 구축 △로봇도입 정책지원 확산 △수요·공급기업 간 연결 상담회 개최 등 현장 중심의 지원 확대이다.
협약식과 함께 사전에 조사된 기업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로봇 시스템통합(SI) 기업과 산업단지 수요기업 30여개사가 참여하는 로봇 수요-공급기업 연결 상담회도 진행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로봇도입 지원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