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테크노파크,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부산테크노파크는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신청서 접수를 14일부터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공공·빅데이터 기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고, 데이터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출품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이다.
심사는 △공공데이터 활용도 △AI 기반 혁신성 △독창성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ESG 경영 기여도 등 총 6개 항목이다. 올해부터는 AI 및 ESG 관련 항목이 새롭게 도입돼 미래 기술 및 사회적 가치 반영을 강화했다.
총 상금은 1750만원으로 12개 팀을 선정한다. △부산시장 상 8개 팀(부문별 4팀) △후원기관장 상 4개 팀이다.
부문별 최우수 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통합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또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프로그램 △DX 부트캠프 △데이터 글로벌 해커톤(DIVE 2025) △Busan Data Week 2025 등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수상팀에 실전역량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지원한다. 또 창업단계별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하거나 시제품을 개발한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대회를 통해 지역 내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의 문제해결형 창업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