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테크노파크,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2025-04-17 10:32:24 게재

부산테크노파크는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신청서 접수를 14일부터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는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신청서 접수를 14일부터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공공·빅데이터 기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고, 데이터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출품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이다.

심사는 △공공데이터 활용도 △AI 기반 혁신성 △독창성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ESG 경영 기여도 등 총 6개 항목이다. 올해부터는 AI 및 ESG 관련 항목이 새롭게 도입돼 미래 기술 및 사회적 가치 반영을 강화했다.

총 상금은 1750만원으로 12개 팀을 선정한다. △부산시장 상 8개 팀(부문별 4팀) △후원기관장 상 4개 팀이다.

부문별 최우수 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통합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또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프로그램 △DX 부트캠프 △데이터 글로벌 해커톤(DIVE 2025) △Busan Data Week 2025 등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수상팀에 실전역량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지원한다. 또 창업단계별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하거나 시제품을 개발한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대회를 통해 지역 내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의 문제해결형 창업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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