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한국시장과 소통·협력 강화”
2025-04-21 13:00:15 게재
전국대리점 컨퍼런스
‘철수설 논란’ 종지부
GM 쉐보레가 인천 부평 본사에서 ‘2025 쉐보레 전국 대리점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쉐보레 측은 “이번 행사는 쉐보레 전국 대리점 대표와 1분기 우수 카매니저를 포함한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해 쉐보레 비전과 목표를 재확인하고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 지원을 위해 리테일 마케팅을 강화하는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영업 활동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회로 준비한 행사”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한국은 중요한 전략시장”이라며 시장에서 나돌던 한국 철수설을 일축한 데 이은 행동적 조치로 풀이된다.
철수설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실제 헥터 비자레알 GM한국사업장 사장은 컨퍼런스 자리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과 고객 요구에 맞춘 판매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쉐보레 측은 다양한 시장변화와 고객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대리점과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