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항 경제권 활성화”
2025-04-23 13:00:29 게재
항공산업 육성계획 마련
인천시는 미래 항공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2025~2029년 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는 ‘글로벌 선도 항공우주 혁신도시, 인천’이라는 비전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경제권 활성화, 항공정비(MRO) 산업 생태계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촉진 등 5대 전략과 18개 실행 과제를 내세웠다.
시는 앞으로 인천공항과 주변 산업단지를 연계한 공항 경제권을 확장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 지원과 인천공항공사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항공정비 분야에서는 정비단지 활성화와 민간 정비업체 유치를, 도심항공교통 분야에서는 실증노선 기반 구축과 제도 정비를 병행하면서 통합 관리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또 드론을 섬 지역 물품 배송이나 해양쓰레기 관리 등에 활용하고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 생태계도 조성하기로 했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은 공항과 항만을 활용할 수 있는 항공산업의 최적지”라며 “항공산업 육성으로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 효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