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물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풍성
2025-04-28 13:00:27 게재
국립호남권생물자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다채로운 전시·교육·홍보 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5월 3일부터 6일까지 ‘키즈바이오위크’를 연다. 메타버스 공연 ‘오토끼의 시간여행’을 비롯해 ‘북극곰을 지켜요!’ 같은 기후위기 대응 체험과 ‘생물 나눔(해국)’ 행사 등 환경 기후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섬·연안생물교육관 개관을 기념한 특별 행사도 진행된다. ‘꿀벌효과 유니벌쓰’와 같은 가족 교육과 전시 연계형 체험 교육 ‘자원관이 살아있다’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개 이상 프로그램 참여 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뽑기왕’도 운영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5월 중 서울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5’에도 참가해 섬·연안 유래 야생생물 소재와 생물자원 기반 기술 등을 홍보하고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생물다양성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순회전시 ‘어떤 생물’도 5월까지 신안군 자은세계조개뮤지엄에서 진행된다.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감각 기반 전시 콘텐츠와 환경보전 의미를 담은 지역 환원형 전시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유대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