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영구임대아파트 화재안전 강화

2025-04-29 13:00:02 게재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 영구임대 아파트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프링클러 설비는 화재 초기대응 효과가 뛰어난 설비지만 관련법 개정 시점별로 의무설치 대상이 달라 설비를 갖추지 않은 주택에 대한 화재위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LH는 지난해 9월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 방안’을 마련하고 주요 유형별(26·31ty) 간이형 스프링클러를 시범 설치하는 등 주요 성능시험을 거쳤다.

LH는 우선 올해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노후 영구임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서울대방 등 전국 영구임대 아파트 97개 단지 1만4935가구가 대상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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