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바닷가에서 청보리 타작 체험해볼까
2025-04-29 15:50:15 게재
수영구 황금보리밭 수확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5월 10일(토)에서 11일(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안리 해변 황금보리밭에서 보리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활동과 전통 보리탈곡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수영구 제23회 광안리어방축제 기간에 맞춰 추진한다. 지난해 겨울 민락해변공원 내 심었던 청보리의 수확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보리를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도심 속 이색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체험행사는 유아숲체험 활동 강사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양일간 총 12회 운영한다.
△청보리밭길 걸어보기 △청보리 활용 소품 만들기 △도리깨 등을 이용한 전통 보리탈곡 체험 등을 진행한다.
특히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확대 식재한 보리밭에서 바다와 어우러진 이색 보리 타작체험을 할 수 있다. 수영구 캐릭터 ‘모리’ 유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사전접수는 일부 마감되었고, 접수를 원할 시 네이버폼 링크로 접수신청서를 5월 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https://form.naver.com/response/r2f_CTc2LRY7r4SCZ_CH3g)
현장접수의 경우 행사장 당일 현장부스에서(접수시간: 13:30 ~ 16:30) 접수를 받아 프로그램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보리밭에서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보리타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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