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축제관광도시’ 2년 연속 선정

2025-04-29 15:50:27 게재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9일 중앙일보 주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The Creative City 축제관광도시’ 부문에 수영구가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부산 수영구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9일 중앙일보 주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The Creative City 축제관광도시’ 부문에 수영구가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 수영구 제공

이번 선정은 수영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문화와 관광의 조화로운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수영구의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는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MZ 세대에게도 최고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매주 토요일 상설 공연을 선보이는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는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광안리 해변의 SUP Zone은 모바일 샤워장 등 잘 갖추어진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의 SUP 마니아들이 모이는 해양 스포츠의 메카로도 부상 중이다.

또 △사계절 꽃피는 해변 △광안리 캐릭터 포토 존 △차 없는 문화의 거리 △발코니 음악회 △해변영화관 △빛 축제(밀락 루체 페스타) 등 연중 내내 풍성한 문화․관광 콘텐츠가 매력이다.

이런 성과로 수영구는 2023~2024에 이어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도 2회 연속 선정됐다.

5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열리는 광안리 어방축제는 부산 유일의 6년 연속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맞이하여 수영구를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인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광안리 팝업 스토어 존 조성과 국제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수영구의 가치를 더욱 높이면서 지속가능한 문화적 자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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