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동작구민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2025-05-06 11:41:25 게재

동작구와 ‘세대 통합 스포츠케어 프로그램’ 공동운영 협약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지난달 30일 동작구와 ‘지역 커뮤니티 스포츠 활성화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작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상규 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김혜영 교양대학장, 정우영 교수, 이경미 교양대학 교학지원팀장 등 중앙대 관계자들과 박일하 동작구청장, 이해남 기획조정과장, 박태한 체육정책과장 등 동작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세대 통합형 맞춤 스포츠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사업을 기획한 중앙대 교양대학 정우영 교수는 “중앙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비교과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학기에는 교양 교과목인 ‘커뮤니티 스포츠케어’를 통해 지역 시니어 대상의 1:1 맞춤형 건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은 실천 중심의 학습 경험을, 지역사회는 실질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오늘날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대학교의 특화된 교과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며, 동작구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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