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공장 허가 사전 진단해요”

2025-05-07 10:55:11 게재

사전 진단 서비스 운영해

각종 법령·규제 정보 제공

전남 곡성군은 5월부터 기업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장을 짓도록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는 인허가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서 협업해 개발 중인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또 업종에 따라 설립할 수 있는 공장 위치 정보와 각종 법령, 규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공장 설립 주된 문제인 입지 선정과 환경 규제 등을 사전에 안내해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됐다. 사전 진단 서비스는 기존 공장 관련 민원에 사용하는 팩토리온(www.factoryon.go.kr)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범 지자체가 아닌 지역의 입지는 제공하지 않는다. 곡성군은 지난 1일부터 지역 기업들이 공장 증설 및 신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11개 읍면 및 실과소원 등을 통해 집중 홍보했다.

곡성군은 오는 26일까지 곡성운곡특화농공단지를 분양 중이다. 분양을 통한 기업 유치와 함께 공장 설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를 통해 공장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인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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