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분기 영업이익 40.8% 하락

2025-05-09 13:00:05 게재

진에어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0.8% 감소한 5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4178억원으로 2.9%, 당기순이익은 457억원으로 33.1% 감소했다.진에어는 공급증가에 따른 경쟁심화와 환율상승으로 인한 영업비용 증가 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면서 실적이 악화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진에어는 “세밀한 수요분석과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 등을 통해 매출 감소를 최소한으로 방어했다”며 “2022년 4분기 이후 10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에도 무역 갈등에 따른 국제 정세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유가 및 환율 변동성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인천~이시가키지마 취항(4월 3일), 인천~칭다오 운항 재개(5월 30일), 부산~울란바토르(5월 22일) 등 취항 노선을 늘리며 수익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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