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생활체육 여성 농구리그 열린다

2025-05-09 15:25:24 게재

5월 10일~7월 12일 ‘2025 휘슬리그’ 개막

한양대 부속고 체육관서 36개팀 열전 돌입

휘슬리그

생활체육 여성 농구대회인 ‘2025 휘슬리그’가 오는 10일부터 서울 성동구 한양대 부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생활체육 여성 농구인만을 위한 리그로는 국내 최초다.

휘슬리그는 앞서 지난 2주간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 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10일에는 인기 농구 유튜버 ‘크록스맨’이 참여해 1대1 농구 대결을 펼치고 유튜브 콘텐츠로도 제작한다.

휘슬리그에는 총 36개 팀이 출전하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가 진행된다. ‘돌핀즈’ 팀과 ‘배숙켓볼’ 팀이 맞붙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은퇴선수와 생활체육여성들이 함께하는 게임 등이 준비돼 있다.

1·2부 각 리그의 최우수선수(MVP)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노사이드 돌핀즈 농구클럽이 주관하고 성동구청· 한국여자농구연맹(WKBL)·한국실업농구연맹이 후원한다. 몰텐·단색·리은푸드·엠테이프·레드브릭스모크하우스·동아제약·리무브 등 여러 기업들도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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