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 ‘흑백사진전’

2025-05-12 00:00:00 게재

구성원 다양한 순간 기록

AI기반 온라인 전시관도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창립 58주년을 맞아, 회사의 상징인 여수공장 현장 모습을 담은 ‘GS타워 흑백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GS칼텍스의 심장, 여수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에너지 생산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순간을 흑백사진의 기록으로 모아 기획됐다. 특히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전남 여수의 대규모 생산시설에서 24시간 쉼 없이 에너지를 만들어온 구성원들의 모습을 통해 GS칼텍스 58년의 에너지를 움직여온 여수공장의 사람과 시간을 기록하고자 했다.

GS칼텍스 창립 58주년 기념 흑백사진전이 서울 강남구 GS타워 본사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 GS칼텍스 제공

이번 흑백사진전은 모두 40점의 작품으로 ‘나 너 우리 미래’라는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I (나)에는 현장을 배경으로 작업자 1인의 초상화 중심의 사진들이, You (너)에는 동료 또는 협력사와 함께 몰두하는 모습, We (우리) 는 단체샷 중심의 팀워크와 소통이 강조된다. 마지막 Future (미래) 주제에서는 여수공장의 시설과 전경을 색다른 시각으로 조명함으로써 여수 현장의 다층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특히 여수공장 대정비작업 현장 사진도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GS칼텍스는 2025년 상반기 TA를 연인원 9만1000명, 40여일간 모두 3083억원을 투입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GS칼텍스는 여수공장을 포함한 타사업장 구성원은 물론 일반인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 콘텐츠를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 웹사이트를 함께 개설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실제 전시된 흑백사진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움직이는 영상으로 구현한 모션 콘텐츠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이 구성원들 헌신을 되새기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그 가치를 나누고자 했다”고 전했다.

전시는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본사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서 진행된다. 본사에서의 전시가 종료되면 여수 공장에서도 추가 2차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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