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만드는 주거정책 공모

2025-05-13 13:00:05 게재

LH 접수, 상금 1500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거정책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내일을 짓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주거수요를 끌어내고,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취지다.

다음달 9일까지 19~39세 청년이면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청년이 원하는 ‘미래 주거공간’ △주거비 제로(Zero) 프로젝트 △청년 주거 안전망 △청년이 머무는 지역, 기회가 되는 주거 등 4개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혼합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제안서뿐 아니라 브이로그(Vlog) 형식의 영상 응모도 가능하다.

공모전 총상금은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00만원) △우수상 4명(각 100만원) △장려상 8명(각 50만원) 등 총 1500만원이며 15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거정책 아이디어는 정책화 검토 과정을 거쳐 청년 주거정책으로 제안·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브이로그 콘텐츠는 재구성을 거쳐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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