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채용 DNA, 기업교육으로 심다

2025-05-14 10:06:43 게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은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5년 공정채용 기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대표이사(CEO) 및 임원(8회) △인사담당자(92회) △채용시험 평가위원(100회)로 구성된다.

‘대표이사(CEO) 및 임원 교육’은 기업 경영진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의 인사관리(HR) 동향 특강을 중심으로 각 기업 임원 간 소통 및 네트워크 형성이다.

‘인사담당자 교육’은 기업의 공정채용 프로세스 설계와 평가도구 개발 방식, 인사담당자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인사실무 기법을 제시한다. 또한 올해는 전년도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심화’ 과정으로 이원화했다.

‘평가위원 교육’은 채용과정의 불공정 사례와 면접방식 및 평가 시 유의 사항 등을 제공하며 소정의 자격을 보유한 교육생이 해당 교육을 이수할 경우 공공기관 채용시험 평가위원 인력풀로 등재할 수 있다.

공단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교육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권역별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 집단의 특성에 착안해 세미나·포럼·강연·집체교육·찾아가는 교육(인하우스) 등 교육 형태와 과정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공단 공정채용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공정채용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단은 기업교육을 통해 모든 기업이 ‘공정채용 상식의 시대’에 공감할 수 있는 채용문화가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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