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착공에 ‘도마포레나해모로’ 분양 관심
한화건설 선착순 분양 중
단지 인근에 도마역 신설
한화 건설부문(한화건설)이 대전 서구 도마동 ‘도마 포레나해모로’(조감도)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 공급되며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다.
단지는 대전 도시철도2호선 건설공사가 2024년 12월 초 착공함에 따라 역세권 단지로 관심받고 있다. 단지가 있는 도마네거리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8.8km 노선으로 대전 5개 자치구를 순환하는 순환선과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으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만 1조5069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시는 2028년말 도시철도 2호선을 정식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가구로 조성된다.
아파트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동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 조경공간도 넓게 확보될 전망이다.
아파트 실내 타입에 따라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된다.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놓고도 추가 공간이 확보되도록 조성되며 실내 조망 강화를 위해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는 유리난간창이 설치된다.
피트니스 요가 등 개인운동을 할 수 있는 웰니스센터와 GX룸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와 골프트레이닝센터도 조성된다. 다목적으로 활용가능한 운동공간인 스포츠짐과 샤워룸과 락카룸도 마련된다. 학습공간인 북카페와 스터디룸과 어린아이를 위한 키즈카페, 스쿨스테이션, 실버세대를 위한 시니어클럽하우스도 조성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