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노동부, 자국 취업교육 근로자 격려
2025-05-15 13:00:01 게재
노사발전재단 여주교육장 방문
노사발전재단(재단)은 15일 경기 여주교육장에서 피팟 라차낏쁘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28명의 대표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노동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의 일환이다.
또 박종필 재단 사무총장과 피팟 라차낏쁘라칸 장관은 14일에 입국해 취업교육 중인 태국 근로자 120명에게 “성실한 근로와 책임감 있는 자세로 한국 생활을 시작해 달라”고 격려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당부했다.
재단은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 이후 국내에 입국하는 태국 라오스 몽골 베트남 미얀마 등 5개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취업교육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재단의 취업 교육을 수료하고 산업현장에 배치된 태국 근로자는 5만7292명에 이른다.
박 사무총장은 “양국 간 인력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었던 데에는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큰 힘이 됐다”며 “재단은 태국 근로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해 주한 송출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문화행사와 순회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