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파리바게뜨 ‘제빵 초격차’ 속도

2025-05-15 13:00:07 게재

세계품평회서 4연속 금상

맛 식감 포장 등 우수 평가

SPC그룹이 제빵분야 초격차(후발 주자나 경쟁자가 추격하기 어려울 정도의 압도적인 격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장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세계적인 권위의 식음료 품질 평가 대회에서 4연속 수상하며 제빵실력을 인정 받았다.

파리바게뜨는 “유럽 벨기에 국제 품질평가대회 ‘2025 몽드 셀렉션’에서 4개 제품이 금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SPC그룹에 따르면 ‘몽드 셀렉션’은 1961년 시작된 국제 품질 평가 대회로 미슐랭 스타 셰프, 식품 과학·생명공학 전문가, 영양 컨설턴트 등 80여명의 전문심사위원들이 참여한다. 평가 절차는 제품의 맛·향·식감 등 관능 기준뿐 아니라 제품 성분·포장 등 25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5개월간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품질 검사를 거친다.

파리바게뜨는 2022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몽드 셀렉션을 수상한 이후 해마다 상을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대회에 선물용 제품 만월빵(사진)·제주마음샌드·명가명품 우리벌꿀 카스테라·인천안녕샌드 등을 출품해 모두 수상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30여년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품질을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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