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 기록
2025-05-15 13:00:07 게재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한 1조743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로 기존 최대 매출은 지난해 1분기의 1조6330억원이다. 영업손실은 7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 규모가 233억원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운항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로 정비비 증가, 환율상승으로 인한 운항 비용·유류비가 상승 등을 적자 이유로 들었다.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6.1% 늘어난 1조2017억원을 기록했다. 연휴 수요에 맞춘 선제적인 증편과 미국 라스베가스, 캄보디아 시엠립 등 고수익 부정기편 운영, 일본노선 호조 지속 등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화물사업 매출은 5.2% 증가한 3709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미국 뉴욕 노선 야간편 운항 및 A380 대형 기재 투입 △체코 프라하 신규 취항 통한 동유럽 여객 네트워크 거점 확보 △미국 호놀룰루 및 튀르키예 이스탄불 노선 증편 등 수익성 노선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