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BBE 2025’ 참가

2025-05-15 13:00:11 게재

중량화물 운송역량 선봬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특수화물 시장에서 경쟁력을 선보였다.

현대글로비스는 13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브레이크벌크 유럽(BBE)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브레이크벌크 화물은 컨테이너에 실을 수 없는 대형·중량 특수 화물이다.

산업 및 발전설비 전동차 항공기 광산장비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화물들을 해상운송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선 보다 선내 공간을 비교적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 운반선이나 벌크선 등이 적합하다는 평가다.

현대글로비스는 두 가지 선형(자동차운반선 97척, 벌크선 23척)을 모두 운영한다.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대형 브레이크벌크 화물을 선적·운송하는데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100여곳에 마련된 물류거점을 기반으로 해상운송이 끝난 브레이크벌크 화물을 육상 운송해 최종 목적지까지 전달하는 종단 간(End to End) 토털 물류 설루션까지 갖췄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 화주 영업과 포워더 간 파트너십 구축 등 비계열 영업 확장에 나섰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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