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과학으로 만든 ‘마술쇼 & 버블쇼’

2025-05-15 13:15:38 게재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규 과학공연 2편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국립과학관
국립과학관은 8월 24일까지 개최되는 일요사이언스극장 시즌2 ‘엉뚱박사의 비밀실험실’과 31일 단 하루 펼쳐지는 특별공연 ‘언빌리버블쇼’ 두 편의 과학공연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과학공연은 8월 24일까지 개최되는 일요사이언스극장 시즌2 ‘엉뚱박사의 비밀실험실’과 31일 단 하루 펼쳐지는 특별공연 ‘언빌리버블쇼’ 두 편이다.

엉뚱박사의 비밀실험실은 실험실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마술과 그 속에 담긴 과학 원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풀어낸 과학 공연이다.

빛의 직진성을 활용한 △레이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열의 대류 현상을 이용해 불이 닿아도 터지지 않는 △물풍선 실험, 베르누이 원리를 활용한 △공기대포 체험 및 △비눗방울 실험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공연은 약 20분간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 11시, 14시, 15시 하루 세 차례 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특별공연 언빌리버블쇼는 31일 단 하루 과학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11시, 14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장난감을 주제로 비눗방울과 풍선, 그림자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에는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활약한 어린이 공연계 아이돌 버블아티스트 이정식 씨가 출연한다.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두 눈을 사로잡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장난기 가득했던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깨울 수 있는 스토리로 공연을 구성했다.

권수진 국립부산과학관 과학문화실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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