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으로 민생경제 회복
2025-05-16 09:50:31 게재
구로구 전담반 꾸려
서울 구로구가 규제개혁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꾀한다. 구로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규제개혁 전담반(TF)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 15일 장인홍 구청장 주재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규제개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대내‧외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이로 인해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커졌기 때문이다. 장 구청장은 “중앙부처와 서울시는 규제개혁을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중 중앙부처와 서울시 규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없는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철폐해야 할 규제는 없는지 면밀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전담반은 부구청장이 단장을 맡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형태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중앙부처나 서울시 규제로 인해 지연되거나 차질을 빚는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구는 특히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부서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규제개혁은 전 부서 협력이 있어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만큼 과제 발굴과 실적 관리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란다”며 “규제개혁이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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