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1분기 전년대비 20% 증가

2025-05-16 13:00:21 게재

금융 AI에이전트 본격화

6월 컨퍼런스서 기술공개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2025년 1분기 매출 194억원, 영업이익 36억원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 10% 증가한 수치다.

웹케시는 “전 사업부문의 고른 수익성 개선과 인공지능(AI) 중심의 전략전환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웹케시는 올해를 전환점으로 삼아 기존 B2B 핀테크 전문기업에서 금융 AI 에이전트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기반 자금관리서비즈(CMS) 확대 △금융 및 공공 부문의 AI 에이전트 전환 △GPU 기반 인프라 고도화라는 세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출시한 AI자금비서 ‘AICFO’를 기점으로 자사 CMS를 AI CMS 제품으로 단계별 기능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기관과 공공부문에 구축된 기존 시스템을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바꾸는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금융특화 AI에이전트플랫폼 개발을 연구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용 GPU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6월 10일 웹케시는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를 연다. 새로운 AI 기반 금융서비스 전략과 핵심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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