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페스타 2025’ 개최

2025-05-16 13:00:35 게재

한글누리, 8월 15일까지

경동나비엔이 후원하는 재단법인 한글누리가 세계인이 함께 쓰는 한글영상공모전 ‘한글페스타 2025’를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한글페스타는 전 세계 다양한 언어의 노래와 이야기를 한글로 표기한 영상을 만드는 공모전이다.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 한글페스타는 한글누리가 제안하는 ‘누리한글 표기안’을 적용하는 신규 분야가 도입됐다.

누리한글 표기안은 훈민정음의 창제원리를 기반으로 세계 여러 언어를 소리나는 대로 적을 수 있도록 한글누리에서 제안하는 표기법이다.

여러 언어들의 소리를 표기하기 위해 한글을 바탕으로 현재 사용되지 않는 훈민정음 옛글자들을 복원하고 기호화해 한국어에 없는 발음을 표기할 수 있도록 활용했다.

올해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4개 언어가 대상이다. 올해는 △일반 분야와 △누리한글 도전 분야 등 두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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