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마이스 생태계 확장 적극 나섰다

2025-05-16 11:09:51 게재

마이스 얼라이언스 비즈니스 교류회

부산관광공사가 마이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적극 나섰다.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는 16일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2025 부산 MICE 얼라이언스(BMA)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는 16일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2025 부산 MICE 얼라이언스(BMA)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류회는 지역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비즈니스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전국 주요 바이어와 부산 마이스 기업 간 실질적 상담과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공사는 참여자 간 파트너십 확대와 신규 비즈니스 발굴의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행사에는 수도권 협회와 학회 및 국제기구, 부울경 마이스 기관 및 BMA 회원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신규 가입한 21개사를 포함해 총 75개 BMA 회원사 100명이 참여하며 지역 업계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행사는 △1부 바이어-회원사 간 1:1 비즈니스 상담 △2부 개회식 및 지역 MICE 정책 발표 △오찬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날인 15일에는 수도권 소재 협·학회 소속 14개 기관이 부산을 방문해 마이스 산업 시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시찰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부산은 행사 개최지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지역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도시”라며 향후 협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사는 앞으로도 정기 교류회 운영, 부울경 마이스 얼라이언스 협력 확대, 공동 사업화 및 유치 활동 등을 통해 지역 MICE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교류회가 부산 마이스 산업의 방향성을 함께 그려가는 출발점이자,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회원사와 함께 마이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지역 산업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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