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약이행평가 9년째 최고등급

2025-05-16 14:15:12 게재

민선 8기 3년차 성과

서울 서초구가 민간에서 실시하는 공약이행 평가에서 9년째 최고등급을 받았다. 서초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민선8기 3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약이행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이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결과다. 공약 이행완료,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점수를 매겼다. 총점 100점 만점에 83점 이상이어야 최고등급을 받는다.

서초구청
서초구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약이행 평가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7년부터 9년 연속이다. 사진 서초구 제공

서초구는 지난 2017년부터 9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공약 추진계획과 분기별 추진실적 등을 구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다. 다양한 형태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웹소통 분야와 주민정책평가단 운영 등에도 주력해 왔다.

서초구는 민선 8기 들어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효율적인 도시 개발,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지키는 안전 등 8대 분야 7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양재공영주차장 건립, 반포천·양재천·여의천 정비사업, 지역 대표상권 발굴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주민들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답을 찾는 화답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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