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2025 글로벌 동문 멘토링데이’ 성료

2025-05-18 17:02:04 게재

분야‧직무별 현직 동문 멘토 참여 … 2800여명 모여 진로·취업 상담 진행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5월 1일 서울캠퍼스에서 ‘2025 HUFS 글로벌 동문 멘토링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주관으로 매년 근로자의 날에 열리는 진로·취업 멘토링 행사다.

이날 행사는 총 60명의 현직 동문 멘토가 참여해 후배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 약 28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 상담, 기업 정보, 진로 설계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와 직무의 멘토링 부스를 방문하고, 각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 동문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취업과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로 참여한 한 동문은 “과거 멘토링데이에 멘티로 참석해 큰 힘을 얻었던 기억이 있다”며 “취업 후 꼭 다시 학교로 돌아와 후배들을 돕고 싶었는데 이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지연 서울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휴일을 반납하고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지켜주는 현직 동문 멘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문 멘토링데이는 멘티가 다시 멘토가 되는 선순환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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