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혁신공간’ 입주기업 23곳 모집
사회적경제조직 등 대상
임대료 평당 월 5000원
경기도는 오는 6월 13일까지 ‘경기도 사회혁신공간’ 입주기업 23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사회혁신공간’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사회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거점공간이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 제2별관을 리모델링해 지상 8층, 지하 2층(연면적 8120㎡) 규모로 오는 10월 문을 열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본조례’에 따른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기업이다. 사무공간은 3~5층 개별 사무실로 최소 24.80㎡(7평)형부터 최대 125.80㎡(38평)형 규모다.
2개 이상 기업이 1개 공간에 공동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며 약 16곳은 사회적경제조직에, 7곳 내외는 소셜벤처기업에 배정된다. 사무실 임대료는 입주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해 평당 월 500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사회적가치 창출 내용, 사업성 및 추진 역량, 공간 활용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최초 1년간 입주할 수 있다. 이후 연차별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경기도(gg.go.kr) 또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gsic.or.kr)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경기도 사회혁신공간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연결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0월 ‘경기도 사회혁신공간’의 운영을 앞두고 창업육성 프로그램, 사회혁신 컨퍼런스, 도민 체험공간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