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창업 10곳 모집

2025-05-19 13:00:03 게재

성장도약패키지 출범

대기업·벤처투자사 참여

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간정보 성장도약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부는 다음달 13일까지 제1기 공간정보 성장도약패키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성장도약패키지는 국토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하는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에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내 창업보육센터 최대 3년 무상 입주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개척 기술실증 투자유치 자금지원 등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특히 대기업과 벤처투자사(VC)가 함께 참여해,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협업, 수요처 확보, 투자유치까지 전방위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7년 미만 창업기업(신산업 분야는 10년 미만)으로, 수요연계형 5개사, 성장도약형 5개사 총 10개사다.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창업지원포털의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공간정보산업이 국가 핵심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2017년부터 LX공간드림센터를 통해 82개 창업기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판교로 이전·확대해 창업생태계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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