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산업재해 가정 지원

2025-05-19 13:00:03 게재

생활비 주거비 등 3억원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이 한국장학재단과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 등을 지원한다. 우미희망재단은 16일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은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의 대학생과 저소득층 1인가구 대학생에게 생활비 및 주거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학생 50명에게 500만원씩 총 3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한다.

우미희망재단과 한국장학재단이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 등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16일 개최했다. 사진 우미희망재단 제공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전몰·순직 군경의 미성년 자녀를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건설산업재해 피해 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인 ‘우미드림파인더’, 다문화가정의 미취학 아동에 대한 돌봄과 기초교육을 지원하는 ‘우미多Dream多이룸(우.다.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여식은 고영종 한국장학재단 성장이사, 최성원 인재육성장학부장,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과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춘석 사무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청년들에게 작은 희망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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