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경영진, 현장경영 잰걸음
2025-05-19 13:00:05 게재
미국·멕시코 등 방문
미주 물류기반 강화
한진이 “최고경영진이 북미지역 직접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는 등 현장중심 경영 행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K상품 수출 증가와 북미시장 내 공급망 다변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실제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를 비롯 경영진은 4월말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해 현지 법인과 핵심 물류 파트너사를 직접 만났다. 또 주요 물류 거점 기반과 사업 방향을 점검했했다. 한진은 최근 LA에 두 번째 풀필먼트센터를 열고 현지 물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북미 수출 수요 증가와 최근 공급망 재편 움직임 속에서 미주 물류 인프라와 네트워크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