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홍수예보 등 첨단 물관리 선보여

2025-05-19 13:00:01 게재

환경부, 17개국 공무원에

환경부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글로벌행정전공(GMPA) 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 선진 물관리 정책 및 시설 견학을 19일 실시했다. 글로벌행정전공 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사업으로 개발도상국 등 공무원과의 국제 협력을 위한 석사학위과정이다.

환경부는 “기후위기로 가뭄·홍수 등 물재해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물관리 기반 시설과 정책 강화에 대한 국제적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견학은 한국의 선진 물관리 정책을 소개하고 외국 정책 인재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 대상자는 가나 나이지리아 네팔 라오스 등 17개국 공무원 등 외국인 유학생이다. 견학단은 19일 대전 대덕구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우리나라 물산업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물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자원 시설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인공지능 홍수예보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한국의 선진 물관리 시스템이 소개됐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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