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요양원, 6월 10일부터 입소자 모집
2025-05-19 18:49:08 게재
입소 정원 140명
온라인 신청 접수
경기 과천시는 6월 10일부터 과천시립요양원(중앙동 62-14번지) 입소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입소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장기요양급여 중 시설급여 수급자격이 있는 시민이다. 입소 신청은 과천시립요양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요양원을 방문하면 접수를 위한 안내 인력이 현장에서 온라인 접수를 도와준다.
과천시립요양원은 과천시가 최초로 운영하는 공공 노인요양시설이다. 과천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돌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됐다.
입소 정원은 총 140명인데 일반 입소자는 116명, 치매 전담형 입소자는 24명이다. 전문 요양 인력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요양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시립요양원 운영을 통해 고령층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공공복지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치매 전담형 입소공간을 운영, 전문 케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청 누리집과 과천시립요양원 누리집, 과천마당 앱, 현수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소 관련 문의는 과천시립요양원(02-504-7611)으로 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랜 시간 준비해온 시립요양원이 드디어 시민 품으로 다가온 만큼 내실 있는 운영과 원활한 입소 절차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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