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매니페스토 평가 ‘최우수’
2025-05-20 13:05:01 게재
2018년부터 8년 연속
서울 성동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 성동구는 지난 민선 6기부터 8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말 기준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공약 이행 완료부터 2024년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등이다. 평가 결과는 6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성동구는 지난 민선 6기와 7기에 이어 민선 8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특히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실천계획과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총 9회, 2018년부터 따지면 8년 연속 최우수로 꼽혔다.
성동구는 민선 8기 들어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 성동’을 목표로 262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222개 사업을 완료해 이행률 84.7%를 달성했다. 연말까지는 90% 이상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내실 있는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분야별로 세분화해 분기별로 점검하고 평가한다. 공약 이행 상황을 꼼꼼하게 분석해 구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주민 모두가 일상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