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부터 ‘우수’ 등급 장수명주택 건설을 위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수명주택은 우수한 내구성과 가변성 등을 갖춰 장기간 유지관리가 가능한 주택이다.

LH가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업대상지는 의왕군포안산 A1-2블록이며 뉴:홈 선택형(공공임대) 96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주택 최초 ‘우수’ 등급의 장수명주택 공급을 위해 사업비 부담 완화, 인센티브 확대 등 공모 여건을 개선해 민간사업자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이달 27일까지이며, 공모결과는 7월 초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명주택 ‘우수’ 등급 인증에 필요한 세부 평가 기준과 의무 사항 등이 새롭게 반영된다.

LH는 연내 사업계획 승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