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산업 지자체’ 한자리에

2025-05-20 13:00:05 게재

19일 동대문서 정기총회

서울 동대문구를 비롯해 한방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5개 지자체가 19일 한자리에 모였다. 동대문구는 한방산업상생발전협의회(회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가 제기동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총회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김창규 제천시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등 단체장과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약령시협회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영천한방산업발전협의회 등 관련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방산업상생발전협의회가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동대문구 제공

협의회는 지난해 4월 출범한 이후 지역 한방축제 상호 방문, 공동 판매관 운영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다음달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한의약·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에서도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학술회의를 진행한다. 오는 9월 20일 예정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도 협업한다. 5개 지자체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의회는 이후 박람회 참가나 한방산업 연구, 해외 우수사례 탐방,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협업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필형 협의회장은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며 “한방산업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