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강원 스타상품 발굴

2025-05-20 13:00:02 게재

벙커38점1 등 5개 기업 선정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진흥원)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특화 스타상품 지원사업 ‘빛나라! 경기·강원 스타상품 발굴 프로젝트’의 참여 기업 5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빛나라! 경기·강원 스타상품 발굴 프로젝트’ 공모는 관광·체험 등 서비스 분야 우수 상품 발굴·지원에 중점을 뒀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관광 분야 3개소, 특산물 분야 2개소로 총 5개다.

관광 분야에서는 경기 양평 수미마을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 기획을 통해 농촌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 강원 양양의 군사시설(벙커)를 활용한 체험·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벙커38점1’, 경기 시흥 복합문화공간 ‘영글공간’에서 지역 예술인의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체험·굿즈 판매를 통해 예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젝트 영글 협동조합’이 선정됐다.

특산물 분야에서는 경기 광주 특산물인 토마토와 경기미를 활용한 떡볶이 밀키트를 신제품으로 선보인 ‘떡찌니’와 더덕 산지로 유명한 강원 횡성에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공품(도시락) 등을 생산하는 ‘홈스랑’이 선정됐다.

진흥원은 전국 6개 성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2025년 지역특화 스타상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전국 30개 내외의 스타상품을 발굴하고 있다.

정승국 진흥원장은 “다양한 민간·공공기관과의 협업사업 연계와 e-store 36.5 및 고향사랑e음몰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 스타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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