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1000책 탐험대’ 운영
2025-05-20 11:09:08 게재
독서습관화·문해력 증진
14개 시·군과 함께 추진
경기도는 14개 시·군 공공도서관과 함께 경기도 ‘천권으로(路)’ 평생독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어린이 천권 읽기: 1000책 탐험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 기흥도서관과 동천도서관은 각각 ‘천권 Dream(드림)’ ‘단계별 어린이 책가방’을 운영하고 스티커북과 스탬프북, 어린이 천권 읽기 도서목록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함께 보는 1000개의 이야기’ 서가와 북큐레이션을 운영해 어린이의 독서를 장려한다.
또 구리 부천 안양 양주 의왕 파주 평택 화성 등에서도 어린이가 1000권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꾸러미를 구성해 단계별 독서를 돕는다. 안성·여주·이천·양평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권 읽기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시·군별 세부 운영내용은 각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책 한권이 아이들의 생각을 열고 꿈을 키우는 열쇠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 모든 어린이가 평생 독서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 시·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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