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첨단 분석시스템 구축
2025-05-21 13:00:10 게재
차세대제품 개발·경쟁력↑ 150억원 들여 전문연구실
대상이 “식품·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제품개발 촉진·확대를 위해 ‘대상이노파크’에 체계화된 연구개발(R&D) 통합 분석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대상이노파크에 925㎡(280평) 규모 전문 분석 연구실을 새로 조성했다.
연구실에선 유·무기 및 미지 물질 분석을 위한 성분, 제품과 성분의 고유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물성, 생체 내 통합적 접근을 위한 오믹스, 미세구조 관찰을 위한 이미지, 데이터 통합 등 신규 분석 분야 고감도 장비와 분석 연구 전문인력을 확보해 핵심 분석 설루션 인프라를 구축했다.
대상은 2년에 걸쳐 R&D 통합 분석 인프라 구축에 150억원을 투입했다. 연구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과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450개 이상의 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실험실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극도의 정밀함이 필요한 샘플 전처리 과정 등을 자동화해, 연구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까지 가능하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R&D 통합 분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연구 전문성 강화는 물론 현 사업과 차세대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