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통방식 손모내기 체험하세요”

2025-05-21 14:14:07 게재

초막골생태공원 다랭이논서

전통방식 모내기 체험 행사

경기 군포시는 오는 24일 초막골생태공원 내 다랭이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손모내기 체험 행사 ‘다랭이논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포 다랭이논 손모내기 체험행사
지난해 초막골생태공원 내 다랭이논에서 모내기하는 모습. 사진 군포시 제공

이번 행사는 생태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약 600㎡ 규모의 다랭이논에서 못줄을 이용한 전통방식의 손모내기 작업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놀이형 체험이 아닌 실제 모내기 작업으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농경문화를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다.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까지 초막골생태공원 누리집 내 프로그램 예약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15팀)이다. 성인 1명당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어린이 1명이 한조로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긴 양말, 모자, 수건, 여벌 옷, 장화 등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손모내기를 체험하며 전통 농경문화와 생태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한 참여자는 행사 당일 오전 9시 50분까지 초막골생태공원 다랭이논 앞 원두막으로 집결하면 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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