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미생물은행 30주년 국제학술대회
2025-05-22 13:00:01 게재
아시아미생물은행 총회도
미생물자원 보전과 활용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미생물은행 설립 30주년을 맞아 아시아미생물은행연맹 총회 등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전북 전주 국제회의장과 라한호텔전주에서 총회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미생물은행연맹은 미생물자원 보전과 지속 활용을 위해 2004년 설립된 아시아 컨소시엄이다. 14개 국가 34개 미생물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은행은 2006년 가입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은행 3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마련됐다. 아시아 10개 나라 24개 미생물은행 운영자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미생물은행 자원관리 농업미생물제 마이크로바이옴 은행 자유주제 등 5개 분과 21개 주제로 학술회의가 열린다. 또 국립농업과학원과 세계 최대 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 소속 미생물연구소와 협약도 체결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행사가 아시아미생물은행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작물 유용 미생물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공동 기반 구축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